인간과 로봇이 함께 사는 사회, 그 경계가 모호해진 알 수 없는 미래에, 할머니를 추억하는 돌봄 로봇과 그의 고양이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린 내용이다. 사랑과 감정에 대한 이야기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사람의 감정과 추억을 나누고 공유하는 일은 우리의 일상이 되고 있는 것 같다. 디지털 시대라는 단어조차 구시대의 단어로 느껴지기도 한다.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더라도 그의 SNS는 남아서 누군가의 방문을 받고 누군가의 좋아요를 받기도 한다. 사랑의 주체가 되는 그 누구도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그 사랑이 지속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어떨까? 끝나지 않는 사랑의 감정 같은 것에 대해서 문득 상상을 하게 되었다. 그것은 그 그리움을 간직한 채로 남아 있는 디지털 매체와 기계, 또는 로봇과 같은 것들까지 떠올리게 했다. 그렇게 상상을 하는 일은 즐겁고 행복하다. 이 이야기는 감정을 가진 로봇에 대한 이야기다. 로봇 스스로가 죽음을 생각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을까? 여기서 로봇은 죽음을 꿈꾼다. 그의 죽음은 우주로 항하며, 태초의 인류가 시작되었던 티끌같은 우주의 한 일원이 되기를 소망하는 한 로봇의 이야기다. 그곳에 그리움의 감정이 존재한다.
GhostCorps 개발 실장
Adobe Certificated Instructor
전. Adobe Community Champion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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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프로그래머가 쓴 일상이 나에게 주는 이야기
(단편소설)
공상 팬티
로봇 아저씨와 그의 고양이
강의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프로그래머,
현재 현업에서 시니어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Adobe 공식 세미나, LG전자, 우리은행, 모바일랩 등에서 강의 경험이 있고,
싸이월드, LG 모바일폰, 롯데닷컴, 롯데홈쇼핑 등의 UI 개발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매크로미디어, 아이리버 등의 공모전에서 모바일 게임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